산업용 벨트-동력전달장치… 자체 개발해 생산성 높였다

문제는 이 통계가 나라별 의사의 근무 조건이나 생산성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라는 점이다.

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국가별 인구 대비 의사 수를 근거로 들이댄다.십수 년이 걸리는 의사 양성에 눈곱만큼도 공헌한 게 없으면서 걸핏하면 의사는 공공재라며 자기 맘대로 부릴 수 있는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시민단체도 자기 몫을 부담하길 바란다.

정부가 그렇게 염려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이 악화한다는 얘기다.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.가천대 길병원은 전공의 부족으로 소아 환자 입원 중단을 결정했다.

가령 2019년 한국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연 17.우리 모두 이젠 꼭 생각해봐야 한다.

뿐만 아니라 한국 대부분의 병원은 당일 진료가 가능한데 이 역시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다.

이번에도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정원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.그래도 중국 등 나머지 국가와의 관계에서 실리를 놓치는 일은 가급적 없어야 한다.

정부는 올해 수출 감소(-4.‘부채의 덫에 빠진 가계는 고금리 이자를 갚느라 소비할 여력이 별로 없다.

경제학에서 말하는 ‘부(富)의 효과다.[대통령실 제공] 노동 등 3대 개혁.